온종일 돌봄과 미세먼지, 서울-평양 남북교류를 비롯한 민선 7기 서울시 주요 정책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연구원은 “19일 오후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7기 서울시 정책제안 공개토론회를 개최한다”며 “서울시정 각 분야 연구책임자와 서울시 공무원이 한자리에 모여 시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고 논의할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온종일 돌봄 △미세먼지 대응 △보행도시 △혁신성장 △지역상생 △서울-평양 남북교류 등 6개 중점과제를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진다.

서울연구원은 민선 7기 서울시정 특성과 주요 이슈,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해 중점과제를 선정했다. 이혜숙 연구원 도시사회연구실장이 ‘온종일 돌봄 방안과 추진전략’ 주제발표를 통해 돌봄 문제에 대해 서울형 돌봄모델 개발을 위한 시범사업 추진을 제안한다.

최유진 연구위원(안전환경연구실)은 ‘미세먼지 대응 대기질 개선방안’에서 사전에 대기오염 고농도 발생을 줄일 방안으로 ‘미세먼지와 오존 고농도 시즌 설정’에 대한 정책과제를 소개한다. 이신해 선임연구위원(교통시스템연구실)은 ‘서울시 보행도시 추진전략’을 통해 자전거의 실질적 생활화와 초고령사회 대비 보행인프라 개선 정책을 건의한다.

김묵한 시민경제연구실장은 ‘서울형 혁신성장 추진방안’에서 경제활력 회복과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전략지역과 혁신거점 조성을 언급한다. 정희윤 초빙선임연구위원(도시경영연구실)이 ‘서울형 지역상생 전략’에서 상생사업을 통합 조정하는 민·관협력 컨트롤타워 설치를 주문한다. 이민규 부연구위원(도시외교연구센터)은 ‘서울-평양 포괄적 도시협력 방안’을 주제로 서울-평양 간 시민교류·경제협력·도시인프라 우선추진 과제를 발표한다.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