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올해 ‘서울시 안전상’ 후보자를 다음달 24일까지 추천받는다.

서울시는 15일 “재난·안전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공적이 큰 시민 또는 단체를 발굴해 안전공감대를 확대하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안전도시 서울을 구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안전상은 2015년 제정돼 올해로 4회를 맞았다. 생활 속에서 보이지 않게 시민안전을 위해 애쓰는 사람들을 발굴한다. 지난해까지 21명(단체 포함)이 안전상을 받았다.

추천대상은 생활 속에서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시민 또는 단체다. 공고일인 지난 12일 현재 서울시에서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거나 사업장을 갖고 있어야 한다.

후보자 추천은 개인 또는 행정기관과 등록된 민간단체가 할 수 있다. 개인이 추천할 경우에는 만 19세 이상 서울시민 10명 이상의 추천서명이 필요하다. 추천서·공적조서 등 추천서류 양식은 서울시 홈페이지(seoul.go.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추천서류 접수는 이메일(yhshim21@seoul.go.kr) 또는 우편·방문접수로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안전총괄과(02-2133-8031)에 문의하면 된다.

접수된 수상후보자는 현장실사·공적사실 조사를 거쳐 전문가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 심사를 받는다. 시상식은 10월에 개최된다. 수상자는 대상 1명·최우수상 2명·우수상 4명 등 7명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생활 주변에서 묵묵히 재난예방·안전문화 활성화를 위해 활동하는 시민과 단체를 시상하고 노고를 격려할 것”이라며 “안전상 후보자 추천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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