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사업에 추가로 참여하는 12개 훈련기관 20개 훈련과정을 선정해 4일 발표했다. 노동부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신기술·고숙련 인력양성을 위한 융합형 고급훈련과정을 운영 중이다. 올해 1월 선정한 14개 훈련기관 24개 훈련과정에 6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 추가로 선정된 기관은 서울대·한양대·수원대·삼성멀티캠퍼스·한국생산성본부·한국IT비지니스진흥협회 등 12곳이다. 핀테크·스마트제조·정보보안을 비롯한 20개 훈련과정에 501명의 훈련생을 모집한다.

훈련기관은 필기시험·면접전형을 거쳐 훈련생을 선발한다. 선발된 훈련생들은 3~10개월 동안 훈련비 전액과 매월 21만6천원에서 41만6천원의 훈련장려금을 지원받는다. 훈련을 이수하면 훈련기관과 협약을 맺은 기업에 취업지원이 이뤄진다. 자세한 일정은 직업능력개발정보망(hrd.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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