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 2018.7.19 목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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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난민의 날 ‘태풍의 눈’ 예멘 난민 신청자
- 6월20일은 유엔이 정한 ‘세계 난민의 날’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제주도 예멘 난민 신청자 문제로 갈등이 불거졌는데요.

- 현재 청와대 게시판에는 난민 수용 거부를 촉구하는 국민청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달 13일 제기된 난민신청 허가 폐지를 요구하는 국민청원의 경우 19일 오후 6시 현재 추천자가 26만852명이나 되는데요.

- 반면 제주도 예멘 난민 신청자 처지를 공감해야 한다는 의견도 적지 않습니다.

- 노동당은 19일 논평을 내고 “사람답게 살기 위한 희망으로 본국을 떠날 수밖에 없는 예멘 난민 신청자의 절박한 처지에 대한 공감과 수용은 선택이 아닌 국제사회와의 약속”이라고 강조했는데요.

- 노동당은 “폭력과 질서의 부재, 대규모 실향, 기근 등 심각한 인도주의적 위기에 처한 예멘으로 그 어떤 예멘인도 강제로 송환돼서는 안 된다는 유엔난민기구 입장을 지지한다”며 “문재인 정부는 신속한 심사와 심사기간 동안 주거지원 등 범정부적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 녹색당도 이날 입장문을 내고 “국가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전쟁과 공포를 피해 떠나온 사람들에게 돌아가라고 말하는 우리는 난민들을 어디로 돌려보내려는 것이냐”고 반문한 뒤 “우리가 거부하는 순간 우리 역시 동일한 거부의 순간을 맞이할 수 있다”고 비판했는데요.

- 녹색당은 “지금도 무력충돌이 일어나는 예멘에서 온 난민은 일자리를 찾아 떠나온 취업이민과 다르다”며 “프란치스코 교황의 ‘두려움이 우리의 반응을 결정하고 (중략) 적개심과 거부반응을 부추기는 것도 죄악’이라고 말했듯이 우리의 두려움이 판단력을 잠식하도록 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금속노조 7월4일부터 사흘간 쟁의행위 찬반투표

- 금속노조가 2018년 중앙교섭 결렬을 선언했습니다. 노조는 19일 오후 서울 정동 노조회의실에서 금속산업사용자협의회와 9차 중앙교섭을 했는데요.

- 노조는 지난 8차 교섭에서 "다음 교섭 때까지 사용자협의회가 제출하는 안을 보고 단체행동권 사용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 사용자협의회는 “교섭이 결렬될 상황에서 차라리 시간을 갖고 심사숙고하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며 노조의 교섭 요구안에 대해 별다른 안을 내놓지 않았다네요.

- 노조는 올해 중앙교섭에서 △산별임금체계 마련을 위한 금속산업 노사공동위원회 구성 △상시·지속·생명·안전업무 직접고용 △금속산업 최저임금 1만원을 요구하고 있는데요.

- 김호규 위원장은 이날 "시간이 필요하다면 더 줄 수 있지만 노사 간 근본 시각과 판단에 차이가 있다”며 교섭결렬을 선언했습니다.

- 노조는 중앙집행위원회를 중앙쟁의대책위원회로 전환하는데요. 이달 27일 쟁의조정을 신청하고,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합니다.

축구 보며 치킨 주문할 때 잊지 말아야 할 것

- 지난 18일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스웨덴 경기에서 패했는데요. 치킨업계는 활짝 웃었다고 합니다.

- 치킨 프랜차이즈업계에 따르면 경기 당일 매출이 평상시보다 두 배 이상 상승했다고 하는데요.

- 국내 음식주문 애플리케이션 1위 업체인 '배달의민족'은 "배달 주문이 밀리면서 2~3시간씩 기다리는 경우가 많았고 심지어 앱이 다운되기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2위 업체인 '요기요'도 일시적으로 서버가 다운돼 앱 사용이 한동안 불가능했다고 하네요.

- <매일노동뉴스> 기자도 이날 치킨집에 전화를 했다가 "두 시간은 기다려야 한다"는 얘기를 듣고 주문을 포기했다고 합니다.

- 그런데 월드컵 기간에 치킨 주문할 때 잊지 말아야 할 주문이 있습니다. 바로 '안전제일'인데요. 배달노동자가 빨리 오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하게 오는 것입니다.

- 남은 월드컵 기간에 치킨 시킬 일이 있다면 "늦어도 괜찮으니 안전하게 오세요"라고 주문했으면 좋겠네요.

편집부  labor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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