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청년일자리사업을 추진할 민간기관을 1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모집한다.

청년일자리사업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을 갖춘 서울 소재 법인과 비영리단체·협동조합이면 지원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서울시가 청년들에게 제안받은 43개 청년일자리 아이디어 사업 중에서 선택하는 지정공모와 주제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공모로 구분된다. 선정된 기관은 청년일자리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직무를 설계한다. 청년들에게 일 경험을 제공하고 교육훈련도 한다.

서울시는 최종 선정된 기관에 최대 6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seoul.go.kr)와 서울일자리포털(job.seoul.go.kr)에서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서울시청 일자리정책담당관실(02-2133-5457)에 문의해도 된다.

최종 결과는 다음달 30일 서울시 홈페이지에 발표한다. 조인동 일자리노동정책관은 “서울시와 민간기관이 파트너십을 구축해 청년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청년이 원하는 좋은 일자리로 실현하겠다”며 “우수한 민간 전문기관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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