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이 산업재해 노동자 자녀들을 대상으로 역사탐방 해외캠프를 한다고 6일 밝혔다.

캠프 신청 대상자는 올해 새로 선발된 고등학교 1학년 산재 자녀 장학생 중 국외 출입경력이 없는 학생이다. 모집 인원은 95명이다. 인원이 초과하면 우선순위에 따라 선발한다.

캠프 참가자들은 다음달 30일부터 8월3일까지 일본 나라·교토·오사카를 탐방한다. 국내에서 진행되는 캠프 1일차에는 사전 안전교육을 받고 강화도 평화전망대를 견학한다. 공단 홍보대사인 양준혁 전 프로야구 선수를 만나고, 최태성 EBS 한국사 강사의 백제문화 전수지역에 대한 역사 강연도 듣는다.

참가 신청은 7일부터 18일까지다. 공단은 신청편의를 위해 올해 신규 선발된 고교 1학년 장학생들에게 우편으로 신청서를 보낼 예정이다. 최종 선발자는 20일 개별 통보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단 대표전화(1588-0075)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kcomwe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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