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교육원이 울산지역 사회적기업 제품 전시와 판로를 지원한다. 지역 대학과 협력해 지역인재도 양성한다.

산업안전보건교육원은 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함께 울산 중구 교육원에 사회적기업 제품 상설 전시공간인 '두빛나래'를 만들었다고 29일 밝혔다. '두 개의 빛나는 날개'라는 뜻의 순우리말인 두빛나래는 공단과 사회적기업의 상생을 의미한다.

두빛나래에는 울산지역 9개 사회적기업 제품이 전시돼 있다. 계절·시기별 수요를 고려해 전시품목은 주기적으로 교체된다. 두빛나래를 통해 구매가 이뤄지면 특별할인이 적용된다.

산업안전보건교육원은 이날 울산대 산학협력단과 '지역인재 양성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교육원의 우수 교육인프라와 울산대 산학협력단의 인재육성 노하우를 토대로 직무·현장실습 중심의 오픈캠퍼스 교육과정을 운영해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예비 산업인력의 안전의식을 높이자는 취지다. 오픈캠퍼스란 지방이전 공공기관이 지역대학과 협력해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직무·현장실습 중심 교육 프로그램이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학점 인정 과정인 오픈캠퍼스 개설 △체험형 인턴십과 연계한 취업 지원 △안전의식 체화 교육에 주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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