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교육원이 지난 23일부터 화학물질 취급안전성 확보를 위한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작성 및 정보전달' 교육과정을 신규로 개설했는데요. MSDS는 화학물질 명칭과 유해·위험성, 취급 주의사항을 기재한 일종의 화학물질 취급설명서입니다.

- 메탄올 중독사고 등 직업병과 관련 문제가 잇따르면서 MSDS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이번 교육은 신규 및 대체 화학물질 사용 증가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새로운 직업병에 대응하고 기존 화학물질 관리체계를 개선해 노동자 건강장해를 예방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고 합니다.

- 교육 내용은 △화학물질 분류표시기준(GHS)과 최근 동향 △유해·위험성 분류 △물질안전보건자료 작성 △물질안전보건자료 관리 및 정보제공 등인데요. 집체 및 실습교육으로 진행된다네요.

- 화학물질을 제조·수입·유통·취급하는 사업장의 안전보건담당자면 교육을 들을 수 있는데요. 교육원 홈페이지나 고객만족센터(1644-5656)에 신청하면 됩니다.

한국노총 부산본부, 서병수 부산시장 예비후보 지지

-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의장 서영기)가 서병수 자유한국당 부산시장 예비후보를 지지합니다.

- 부산본부는 “이달 4일 의장단회의를 거쳐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지지후보를 결정했다”며 “25일 오후 부산광역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병수 부산시장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습니다.

- 부산본부는 이어 “행복한 시민, 건강한 부산 구현과 도시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인재를 키우고, 일자리 시장의 적임자로 서병수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설명했는데요.

- 서영기 의장은 “서병수 후보는 부산본부와의 확고한 연대로 조합원들의 사소한 목소리에 귀 기울일 줄 아는 소통의 철학을 실천했다”며 “진정으로 노동의 가치와 복지실현을 위해 헌신적인 활동을 보여 줬기에 지지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국노총 지역본부가 자유한국당 후보를 공식 지지한 것은 처음인데요.

- 한국노총은 지난달 중앙집행위원회에서 노동존중 지역사회 건설에 유리한 정치지형을 만들기 위해 더불어민주당과의 정책연대 정신을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다만 지역 상황에 따라 특정 후보를 지지할 경우 민주적 의사결정기구에서 결정한 경우에 한해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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