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은 2014년 9월 정부의 '금융권 고용지원대책' 발표 이후 금융권 퇴직 중장년들에게 맞춤형 전직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금융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금융센터는 일대일 컨설팅과 전직을 위한 직무역량강화 교육까지 전직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재단이 금융센터에 개설한 금융전문강사 양성과정은 금융업종에서 퇴직한 중장년이 자신의 금융지식과 경력을 활용해 전문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강의 기획 △효과적인 강의전달 스킬 △이미지 메이킹과 마케팅 전략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 종료 후에는 동아리를 구성해 수료생 간 정보교류 장을 만들어 주고, 강의 시연회를 통해 우수강사를 선발해 중장년 대상 생애설계 및 재무 관련 강의 기회를 제공한다. 임희정 금융센터 소장은 "오랫동안 금융업에 종사하면서 터득한 전문성 때문인지 단기간에 전문강사로 전직에 성공한 사례가 적지 않다"며 "강사의 꿈을 갖고 있는 금융업 퇴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