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김동만)과 전경련이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회관에서 '청년인재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단은 해외취업연수 과정에 있는 청년의 국내외 연수비용을 지원하고 취업정보를 제공한다. 취업대상자 모집 홍보와 선발 작업도 한다. 전경련은 일본경제단체연합회 같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공단 해외취업 지원사업을 돕고, 자체 해외취업연수과정을 개설한다. 공단 일자리 창출 사업에 참여할 우수 회원기업을 발굴한다.

전경련은 일본 취업연수 과정을 개설하고 과정에 참여할 청년 20명을 모집한다. 일본 취업연수 과정은 올해 8월부터 국내 3개월, 현지훈련(OJT) 1개월 등 4개월 동안 진행된다. 연수생들은 취업연수 과정을 수료한 뒤 프리미어호텔그룹(Premier Hotel Group)을 비롯한 일본 내 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업할 기회를 갖게 된다.

김동만 이사장은 "해외진출을 바라는 청년층의 관심과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두 기관이 협력해 양질의 구인처를 발굴하고 청년들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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