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공연맹
공공연맹(위원장 황병관)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연맹은 16일 오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이재명 예비후보 지지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예비후보는 노동존중 사회 실현을 표방하는 문재인 정부의 친노동 정책을 지방정부로 확산·강화할 적임자”라며 “6·13 지방선거에서 이재명 후보 당선을 위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연맹은 이재명 후보의 △노동회의소·노동복지센터 건립 △경기도 공기업 노동이사제 도입과 노동협치 강화 △경기도 노동행정 강화와 산업재해예방 공약을 높이 평가했다.

연맹은 기자회견 뒤 이재명 후보와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이 후보측은 연맹이 제안한 14대 과제 이행을 약속했다. 14대 과제는 △노동존중 행정 다지기 △양질의 일자리 확대와 삶의 질 향상 △공공기관의 민주적 운영과 노동자 참여 확대 △사회공공성 강화 △노동존중·평등교육 실현 등이다. 경기도 노정협의 틀 구성과 공공노동정책 수립 과정에서 공공노동자 참여 보장방안을 마련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황병관 위원장은 “한국노총 정치방침과 연맹 정치위원회 결의에 따라 친노동자 후보를 선정했고 첫 번째로 이재명 후보와 함께하기로 했다”며 “노동존중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연맹 조합원과 가족들이 함께 뛰겠다”고 말했다. 연맹은 전략지역으로 선정한 서울·인천에서도 후보 지지선언을 하고 정책협약을 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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