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금융노련(위원장 김형탁)은 "왜곡·편파보도에 지쳐 있는 시민들에게 노동자의 진실을 직접 알려 낼 것"이라며 26일 서울 5개 지역에서 거리선전전과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연맹은 을지로 입구역, 남대문 삼성본관 앞, 서울역 광장 등에서 대신생명노조 조합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안탄압 분쇄·김대중 정권 퇴진 투쟁 실천사업'에 하나로 '1인 시위'를 가졌다. 이들은 몸 앞뒤에 몸 대자보를 부착한 뒤 20m 간격으로 40∼50명이 늘어서 '릴레이 1인 피켓 시위'를 벌였다.

연맹은 이날 선전전을 통해 △노동운동 탄압하는 김대중 정권 퇴진 촉구 △왜곡보도 일삼는 조선일보 구독거부 등 민주노총 투쟁요구와 함께 △보험사 지급여력기준 철폐 및 강제퇴출 중단 △증권시장 통합 및 증권산업 구조개편음모 철회 △금고 퇴출 중단 및 서민금융 육성대책 마련 △협동조합 2단계 구조조정 중단 △부당 징계 노조탄압 부천새마을금고 이사장들 처벌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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