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문화운동단체인 장애인문화공간(대표 최재호)이 '2018년 서울 장애인연극 네트워크제'에 참여할 작품을 모집한다. 서울 장애인연극 네트워크제는 한국장애인재단 후원으로 올해 처음 열리는 행사다.

장애인문화공간 관계자는 17일 "장애와 인권을 소재로 한 작품이면 형식에 구애 없이 네트워크제에 참여할 수 있다"며 "연극뿐만 아니라 뮤지컬·전시회·토론회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작품 길이는 90분 이내다.

장애인문화공간은 신청 작품 중 6개를 선정해 최대 120만원까지 공연비를 지원한다. 선정된 작품은 상·하반기 각각 나흘간 서울 성북구 성북마을극장에서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신청기간은 30일까지다. 장애인문화공간 해피로그 홈페이지(happylog.naver.com/dcs2003) 게시판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dcs2003@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 작품은 다음달 초 발표된다.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