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사발전재단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이정식)이 12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2018년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지원사업 협정체결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재단은 올해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신청해 선정된 72개 사업장 노사 대표와 프로그램 관리책임자를 대상으로 사업운영 절차와 주요 사항을 설명했다. 올해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지원사업에는 127개 사업장이 신청했다. 재단은 올해 100개 사업장을 지원한다. 나머지 지원사업장 28곳은 추가로 발굴할 예정이다.

재단은 각 사업장이 수행하는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비용 중 일부를 지원한다.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은 △원·하청 공생발전 △정규직·비정규직 협력증진 △고용·노동 분야 정책적·사회적 이슈 △노사의 사회적 책임 실천 같은 사업이다.

이정식 사무총장은 "최근 우리 사회는 치열한 국제 경쟁과 저성장 기조 등 대내외적인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노사공동의 대화와 상생협력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지원사업이 현장의 노사상생 문화를 확산하고, 나아가 우리나라 노사관계 발전에 기여하는 마중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재단과 사업장 노사관계자가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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