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행정기관 무기계약직 노동자들이 서울시장 선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인 박영선 의원 지지선언을 했다.

중앙행정기관노조협의회는 27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개혁을 이뤄 낼 최적의 후보인 박영선 서울시장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중앙행정기관노조협의회에는 중앙부처 소속 무기계약직 노동자들이 가입한 9개 노조가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출범했다.

한국노총에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노조·중소기업벤처부노조·전국통계청노조·경찰청주무관노조·국토교통부 국토관리노조·국토교통부 전국하천관리직노조·고용노동부 직업상담원노조가 참가하고 있다. 민주노총에서는 국방부 국군복지단노조, 공공노총에서 법무부 공무직노조가 활동 중이다.

협의회는 “박영선 예비후보는 이명박·박근혜 정권의 야만적인 경찰력 횡포에도 굴하지 않고 일관되게 정의회복을 위해 투쟁하는 강단을 보여 줬다”며 “서울시 적폐를 청산하고 시민 행복과 공공노동자 권리 구현을 위한 새로운 제도·시스템을 실현하는 과정에서 강한 추진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선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노조 위원장은 “노동이 존중받는 세상을 만들고 시민행복·복지를 책임지는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박영선 후보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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