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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엠트론, 부품사업부 분할매각 추진 갈등정읍공장 매각한 지 1년 안 돼 … 노조 “일방적 매각 중단·고용승계” 요구
   
▲ 금속노련
농업용 기계·부품 생산업체 LS엠트론이 부품사업부 분할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7월 동박·박막사업부(정읍공장) 매각을 지켜본 노동자들은 고용불안을 호소하며 매각 중단과 고용보장을 요구하고 있다.

19일 금속노련에 따르면 LS엠트론이 전자·자동차 부품사업을 담당하는 안양공장과 인동공장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안양공장과 인동공장에는 180여명의 노동자가 일하고 있다. 10년 전 LS전선에서 분사한 LS엠트론은 지난해 정읍공장을 매각하며 트랙터 등 기계부문 생산 집중 계획을 발표했다.

LS엠트론노조(위원장 어진호)는 “언론을 통해 매각 소식을 들었다”며 “사측이 일방적으로 공장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연주 LS엠트론 대표이사는 이날 오전 안양공장에서 월례조회를 갖고 부품사업부문 매각을 발표했다. 월례조회에 참석한 한상일 노조 부위원장은 “대표가 부품사업부 분할매각 입장을 밝혔다”며 “전자부품사업부인 안양공장은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이 회장으로 있는 스카이레이크 인베스트먼트㈜에 매각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는 “기계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부품사업부를 매각해 자금을 모으는 것”이라고 말했다.

어진호 위원장은 “매각 소식이 들리면서 조합원들이 불안해하고 있다”며 “정읍공장 매각 때처럼 100% 고용승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사 협상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일방적 매각 중단과 고용보장을 요구하며 지난 5일부터 출근길 침묵시위와 집회를 하고 있다.

이은영  ley1419@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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