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10일 은행노조 파업으로 은행들이 지준부족 사태를 맞거나 시재금 확충을 위해 자금이 필요할 경우 환매조건부채권(RP)과 통안증권 환매 등을 통해 전액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은 또 지원 받을 은행에서 사줄 RP 대상 채권이 부족할 때는 한국은행이 정상영업을 하는 은행에 유동성을 공급하고 이를 콜로 다시 지원은행에 우회지원하기로 했다.

한은은 또 2금융권에 대해서도 필요한 유동성 지원을 하기로 했으며 파업은행의 어음. 수표가 교환대상에서 제외되는 경우 수납은행이 대납하도록 유도하고 이로 인한 자금부족분에 대해서는 한국은행이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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