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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계 인사들 더불어민주당에서 '어색한 조우'
- 7일 민주노총 전·현직 활동가들이 중심이 된 사회연대노동포럼이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실을 찾아 노동자와 가족 1천500여명의 당원 가입서를 전달했는데요.

- 이날 민주노총 출신 관계자들과 한국노총 출신 의원을 포함해 전·현직 노동운동가들이 모이다 보니 어색한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습니다.

- 대우자동차노조 출신인 홍영표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지낸 임성규 포럼 대표에게 “1990년 대기업노조연대회의에서 만나 함께 활동했는데 견해차이로 많이 싸운 기억이 난다”며 멋쩍게 웃었습니다.

- 홍 위원장은 이경훈 전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장에게는 “1987년 현대차 어용노조를 민주화하기 위한 교육을 하려고 인천에서 내려가서 만난 적이 있다”고 반가워했는데요.

- 울산 북구 국회의원 재선거에 도전하는 이경훈 전 지부장은 한국노총 위원장 출신인 이용득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이용득 선배님 많이 도와 달라”고 말해 이 의원이 잠시 당황하기도 했습니다.

- 문재인 정권이 출범한 뒤 양대 노총 출신 인사들이 더불어민주당에서 자주 만나고 있는데요. 반면 정갑득 전 금속노조 위원장은 이날 진보대통합을 호소하면서 울산 북구 재선거 출마를 포기했습니다.

- 거대 정당으로 간 노동계 인사들과 진보정당 지키기에 나선 노동계 인사들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궁금하군요.

보건의료노조 “병원 성폭력 피해 신고하세요”

- 최근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미투(Me Too, 나도 당했다) 운동이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데요.

- 보건의료노조가 8일 세계여성의 날을 기점으로 병원 사업장에서 미투 운동을 확산해 성폭력으로 고통받는 조합원이 없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고 합니다.

- 노조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을 성폭력 피해 신고기간으로 정하고, 각 지부에서 신고서를 접수한다고 하는데요. 8일에는 '성폭력 ZERO' 캠페인을 한다고 합니다.

- 병원은 여성노동자가 많이 일하는 곳인데요. 인권이 존중받는 직장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평택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노동자 추락사

- 경기도 평택 소사동 평택효성해링턴플레이스 신축현장에서 고공작업을 하던 노동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 7일 건설노조와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아파트 신축현장에서 일체형 거푸집(갱폼) 분리작업을 하던 이주노동자 A(42)씨가 10층 높이에서 떨어져 숨졌는데요. 고인은 아파트 외벽에 고정된 거푸집을 분리해 타워크레인으로 이동시키는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 현장 노동자들의 설명을 종합하면 작업 중 강풍이 일면서 타워크레인과 줄로 연결된 거푸집이 뒤집어졌다는데요. 고인은 거푸집 위에서 안전장치 없이 일하다 사고를 당했습니다.

- 지난 2일 부산 해운대 엘시티 공사현장 추락사고에 이어 또다시 공사현장 사망사고가 발생한 건데요. 대형 공사현장 산재를 줄이는 대책이 시급해 보입니다.

편집부  labor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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