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대
대구대가 2018년 지역 노사관계 전문가과정 교육생을 9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경북대가 운영하던 전문가과정은 지난해 대구대가 바통을 이어 받았다. 이 과정은 고용노동부 지원을 받아 지역 기업체 노조간부 15명과 인사·노무담당자 15명을 대상으로 1년간 진행된다. 지역 노사관계 발전에 기여하는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현재까지 7기생을 배출했다.

대구대는 2018년 노사관계 전문가과정의 교육목표를 ‘변화하는 노동환경에 대처할 역량을 갖춘 지역·현장 중심 노사관계 전문가 양성’으로 정했다. 교육내용도 대폭 보완·개편했다.

대구대 전문가과정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김용원 교수(경제학)는 “현재 직면하고 있는 노동환경 변화는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노사 당사자들의 올바른 이해와 상생의 자세가 절실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2018년 전문가과정은 어느 때보다 의미가 크다”며 “최저임금 인상과 노동시간단축, 정규직 전환, 산재기준 강화 같은 변화에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한 상생의 노사관계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교육생 모집요강은 노사발전재단 홈페이지(nos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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