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은 19일 낮 12시 여의도에서 "노동시간 단축 서명운동발대식"을 갖고 전국 10만명을 목표로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이 서명운동은 오는 6월 5일 국회 개원 전까지 진행되며, 전국 10만명을 목표로 서명을 받아 국회에 서명명부와 함께 "노동시간단축 특별법(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한편 민주노동당은 노동시간단축과 관련해 대통령 직속의 특별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주장하며 노·정간 직접 교섭을 제안하고 있다.

민주노동당에 의하면, 노동시간단축은 우리사회에서 가장 시급히 치유해야 할 장시간 노동 및 실업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서 이미 서구사회에서는 보편적으로 실시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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