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로복지공단
근로복지공단과 GS리테일이 편의점 사회보험 가입 활성화에 나선다. 공단은 2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aT센터에서 GS리테일과 '사회보험 가입 및 일자리안정자금 지원제도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편의점은 통상 아르바이트생이 많고 이직이 잦아 사회보험 가입에 소극적이다. 최근에는 편의점주들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와 사회보험료 부담을 호소하고 있다. 공단과 GS리테일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배경이다.

양측은 일자리안정자금과 두루누리 사회보험을 포함한 소상공인 지원제도를 안내하고 사회보험 가입을 촉진한다. GS리테일은 전국 1만2천500여개 GS25와 연결한 인트라넷을 활용해 미가입 점포 보험가입을 추진한다. 연간 1천500여개에 이르는 신규 창업점포에 대해서도 사업 초기부터 사회보험 가입을 독려한다.

심경우 공단 이사장은 "더 많은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가지고 소속 노동자뿐만 아니라 하청업체·입점매장·가맹점 노동자의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적극 나서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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