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총이 8~9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전국 최고경영자 연찬회를 연다.

4일 경총에 따르면 ‘혁신성장, 기업이 이끈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찬회에서 이낙연 국무총리가 축사를 하고 김광두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이 ‘사람중심 경제란 무엇인가’ 기조강연을 한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혁신성장을 위한 과제와 정부 지원정책’을, 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이 ‘2018년 경제정책 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한다.

석학들의 강연도 눈에 띈다. 송호근 서울대 교수(사회학)는 사회학적 관점에서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을 진단한다. 같은 대학 김난도 교수(소비자학)는 올해 주목해야 할 소비트렌드와 기업에서 알아야 할 소비자 심리를 강연한다. 박성준 동국대 블록체인연구센터장이 최근 이슈로 떠오른 블록체인 기술과 가상화폐 시장을 분석한다. 연찬회에서는 유망업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혁신성장 토론회가 이어진다.

경총 관계자는 “많은 기업들이 연찬회를 통해 신성장 동력을 찾아 기업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