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산업노련
박갑용<사진> 식품산업노련 위원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연맹은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총 서울본부에서 7대 위원장 선거를 위한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박갑용 위원장을 연맹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박 위원장은 이번 선거에 단독 출마해 투표에 참여한 대의원 84명 전원에게 찬성표를 받았다. 재적 대의원은 89명이다. 파리크라상노조 위원장인 그는 최근 파리바게뜨 제빵노동자 고용보장 합의 과정에서 제빵노동자 복리후생은 즉시, 임금은 3년 내 정규직과 동일하게 맞추는 내용의 회사측 안을 도출하는 데 상당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위원장은 선거기간에 조직 확대와 조합원 단결을 공약했다. 그는 “초심을 잃지 않고 조합원과 소통하는 위원장이 되겠다”며 “단결과 화합의 기조로 조직 확대사업을 추진해 조합원 2만명 시대를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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