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 2018.7.17 화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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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 노사, 저성과자 해고 취업규칙 폐기 수순
- IBK투자증권 노사가 저성과자 해고 규정이 담긴 취업규칙 폐기 수순을 밟는다고 합니다. 이 회사 노조는 민주노총 사무금융노조 소속이었는데요. 저성과자 해고를 수용하면서 상급단체에서 제명되기도 했습니다.

- 7일 금융권 노동계에 따르면 IBK투자증권 노사는 최근 면담을 갖고 저성과자를 해고할 수 있도록 한 취업규칙을 변경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는데요. 노조가 폐기를 요구하고, 회사가 이에 동의하면서 폐기 절차를 밟기로 했답니다.

- 노사는 박근혜 정부가 저성과자를 해고할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하자 금융권에서 가장 먼저 이를 수용했는데요. 노조는 상급단체 지침을 무시하고 취업규칙 변경에 동의해 줬습니다. 회사가 요구한 영업실적에 미달한 직원을 대상으로 27개월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성과 개선이 없을 경우 3개월 대기발령을 거쳐 해고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었는데요.

- 취업규칙 개정 후 전체 직원 600여명 중 16명이 해당 프로그램을 적용받았다고 합니다. 도입 기간이 얼마 되지 않아 해고자는 아직 없다네요.

-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뒤 노동부는 공정인사 지침·취업규칙 해석 및 운영지침을 폐기했습니다. IBK투자증권은 정부가 최대주주인 IBK기업은행 자회사인데요. 정부 정책이 취업규칙 폐기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코레일 청소·경비 노동자 3천332명 자회사 전환

-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노사가 청소·경비 노동자 3천332명을 자회사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것에 합의했다고 하네요.

- 7일 철도노조에 따르면 노사는 지난 5일 열린 코레일 노·사·전문가협의회 실무협의에서 역 청소·선로전환기 청소·철도차량 청소·객차비품 수거 등 청소·경비업무 3천332명을 코레일 자회사로 전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코레일 공동사옥관리 72명과 서울·용산 사옥관리 116명은 기존 자회사인 코레일 관광개발 소속으로 전환한다네요.

- 코레일 노·사·전문가협의회 실무협의기구는 청소·경비분과와 운수분과, 기술분과로 나뉘어 있는데요. 청소·경비분과가 먼저 합의에 이른 겁니다.

- 전환시기는 용역계약 종료 시점에 맞추고 정부 표준임금모델(직무급)을 적용한다고 하네요. 정년은 65세, 지난해 7월20일 기준 용역업체 취업규칙에 65세를 초과하는 정년이나 근무상한연령을 별도로 정한 경우 심사를 통해 기간제로 근무할 수 있도록 했다고 합니다.

부산 노사민정 새해 함께 걸으며 결의 다져

-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의장 서영기)가 부산지역 노사 신뢰기반 구축과 지역경제 발전 도모를 위한 노사민정 새해맞이 화합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 부산본부는 “2018년 새해를 맞아 부산지역 주요 경제주체들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전진대회를 개최했다”며 “5일 오전 부산 태종대 주차장 광장에서 전진대회를 열고 부산 갈맷길 일주를 했다”고 7일 밝혔는데요.

- 부산 갈맷길은 부산 전역에 조성된 걷기 좋은 탐방로에 붙인 애칭인데요. 부산의 시조인 갈매기와 길의 합성어입니다.

- 이날 박윤소 부산경영자총협회 회장과 정지원 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을 포함한 노사민정 대표자 300여명이 태종대에서 출발해 영도구 목장원까지 이어지는 갈맷길을 함께 걸었는데요.

- 이들은 이후 신년하례식을 겸한 오찬에서 "노사민정의 열정과 참여를 바탕으로 사회적 대화와 협의를 통해 노동현안 해결과 지역경제 발전에 최선을 다하자"고 결의했다고 합니다.

- 서영기 의장은 “전진대회가 사회적 대화와 합의를 위한 새로운 한 해로, 또 다른 포부를 꿈꿔 나가는 계기가 됐다”며 “부산지역 산업 평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추진력을 결집하기로 했다”고 밝혔네요.

편집부  labor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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