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 2019.12.10 화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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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프랜차이즈 공화국

- '프랜차이즈 공화국'이라는 말이 틀리지 않았습니다. 전국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1년 만에 10% 가까이 늘어난 17만개로 집계됐다고 하는데요.

-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16년 기준 도소매업·서비스업조사 잠정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프랜차이즈 가맹점은 17만개로 전년(15만5천개)보다 1만5천개(9.4%) 증가했습니다. 종사자는 61만5천명으로 전년 대비 4만6천명(8%) 늘어났네요. 매출액은 48조원으로 14.4%(6조원) 상승했습니다.

- 업종별로는 편의점·치킨전문점·한식음식점 등 3개 업종이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해 쏠림 현상이 두드러졌는데요. 편의점 3만4천275개를 시작으로 한식(2만7천221개)·치킨(2만5천431개)·커피전문점(1만5천484개) 순이었습니다. 편의점·한식·치킨 가맹점이 전체의 51.2%나 됐습니다.

- 가맹점당 매출액은 의약품이 한 곳당 10억1천8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고요. 편의점(4억5천990만원), 제빵·제과(3억8천780만원), 피자·햄버거(2억8천270만원) 가게가 뒤를 이었습니다. 치킨점은 1억3천580만원으로 가맹점 15개 업종 중 13위를 기록했는데요. 가맹점이 워낙 많은 탓에 가계 한 곳당 매출은 적었던 것 같습니다.


"노동착취에 10년 넘게 일해도 최저임금"

- "노동착취로 노동자들이 죽어 가고 있습니다."

- 화섬노조 한솔페이퍼텍지회(지회장 이주호)가 27일 오후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쏟아 낸 하소연입니다.

- 한솔페이퍼텍은 골판지원지와 종이용지를 제조하는 회사인데요. 2011년 대한페이퍼텍을 한솔그룹이 인수하면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 한솔은 대한페이퍼텍을 인수하며 3년 이내에 한솔그룹의 80% 수준의 임금와 복리수준을 노동자들에게 약속했다고 하네요.

- 그런데 지난해 임금이 최저임금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인력부족이 수시로 발생하고 있다네요. 한 달에 200시간이 넘는 잔업과 열악한 근무환경, 낮은 임금으로 대부분이 한 달을 못 버티고 퇴사해 일부 파트에서는 12시간 맞교대 근무를 하는 상황이랍니다.

- 이에 노동자들이 올해 7월 노조를 설립했는데요. 8월부터 11월까지 13차에 걸쳐 교섭을 했지만 회사가 노조 요구안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 이주호 지회장은 "조합원들이 '하루 12시간을 일해도, 10여년을 일해도 최저시급을 받고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나라가 정상이냐'고 호소하고 있다"며 "정부가 나서 힘없는 노동자들을 탄압하는 기업의 갑질 횡포를 근절하고 노동력 착취 문제를 시급히 뿌리 뽑아야 한다"고 요구했네요.


산업유공 노동자 추모문화원 설립된다

- 산업현장에서 순직한 산업유공 노동자들을 추모하는 추모문화원이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 27일 시니어노조에 따르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한국노총동우회와 문진국 자유한국당 의원 공동주최로 '대한민국 산업유공자 문화원 설립 선포식'이 열리는데요. 노조와 강화 추모공원이 주관하고 한국노총이 후원하는 행사랍니다.

- 한국노총동우회와 노조는 추모문화원 설립을 위해 최근 강화 평화추모공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는데요. 업무협약에 따라 강화군 하점면 창후리 249-7에 2만기 규모로 추모문화원이 조성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산업발전 역사 기록물과 추모비, 유공노동자들의 공적을 돌아볼 수 있는 시설을 갖춘다네요.

- 이날 선포식에서 주최측은 순직노동자와 산재노동자, 포상자 등 유공노동자들과 장노년 노동자들을 위한 공익사업인 '희망동행 프로젝트' 출연금을 조성해 복지선진국으로 나아가겠다는 비전을 제시한다고 합니다.

편집부  labor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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