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선(47·사진) 정보경제연맹 위원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연맹은 "지난 7일 개최한 임시대의원대회에서 김태선 후보조가 93% 지지를 받아 당선했다"고 10일 밝혔다.

위원장·수석부위원장·사무처장을 선출하는 이번 선거는 김태선·김용원·장재영 후보조가 단독으로 출마했다. 각각 한국알카텔루슨트노조·민주금융노조 새마을금고지부·한국인터넷진흥원노조 출신이다.

김태선 후보조는 대의원 30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28명(93%)의 찬성으로 재선했다. 김 위원장은 2018년 1월부터 2년간 연맹을 이끈다. 그는 "미조직 사업장 조직화사업을 전개해 조직을 확대·강화하는 것을 첫 과제로 삼겠다"며 "조합간부 교육시스템을 갖추고 연대활동을 강화해 연맹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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