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근로자의 고용개선과 복지증진을 위해 설립된 건설근로자공제회가 창립 20돌을 맞아 3대 전략과제를 담은 미래비전을 선포한다.

7일 공제회에 따르면 8일 오후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정부·국회·건설 노사단체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연다.

공제회는 이 자리에서 △퇴직공제 수혜 확대 △복지서비스 확충 △고용지원 역량강화 3대 전략과제를 추진해 '건설근로자와 함께 성장하는 고용복지 중추기관'으로 거듭나겠다는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공제회 설립과 성장에 기여한 초대 이사장과 노동단체, 건설유관기관, 업무협약기관, 훈련기관 등 10개 단체에 공로패와 감사패를 수여한다.

기념식에 앞서 열리는 세미나에서는 '건설근로자의 고용·복지확충과 숙련인력 양성'을 주제로 건설관련 전문가 10명이 모여 토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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