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일본 JILAF 회의실에서 열린 세미나에서는 양국 공동 관심사인 일하는 방식 개선, 일·가정 양립과 관련한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남지민 재단 일문화개선 팀장이 ‘일·가정 양립제도’를, 시오타 마사유키 일본국제노동재단 사무장이 ‘일하는 방식 개선’을 주제로 발표했다. 세미나에서는 상호협력 양해각서(MOU) 체결과 한중일 국제심포지엄 개최 방안도 논의됐다.
이정식 사무총장은 “한일 양국의 일하는 방식 개선, 일·가정 양립에 관한 제도의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두 기관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사업방향을 논의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향후 한국과 일본의 정기교류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