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용노동부
고용노동부가 정책자문위원회를 개편했다. 일자리와 노동문제 전문가를 중심으로 위원들을 새롭게 구성했다.

노동부는 15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1차 정책자문위원회를 열었다. 근로기준정책·노사정책·산재예방보상정책·저출산고령화정책·고용정책·4차 산업혁명정책 등 6개 분과위원회를 신설하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정책자문위원장에는 이철수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위촉됐다. 근로기준정책분과위는 박수근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노사정책분과위는 이병훈 중앙대 교수(사회학), 산재예방보상정책분과위는 윤조덕 ㈔한국사회정책연구원장, 저출산고령화정책분과위는 장지연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고용정책분과위는 류장수 부경대 교수(경제학), 4차 산업혁명정책분과위는 강성태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분과위원장을 맡았다. 정책자문위에는 총괄위원회와 6개 분과위에 속한 93명의 위원이 참여한다.

이날 첫 회의에서 김영주 장관은 위원들로부터 정책자문위 활동계획과 노동부가 중점 추진해 나가야 할 정책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정책자문위는 연말까지 6개 분과위를 가동해 정책 분야별 핵심 논의 의제를 발굴한다.

김 장관은 "문재인 정부 고용노동정책의 성공을 바라는 간절한 심정으로 정책자문위가 입법이 필요한 과제와 행정적 조치가 요구되는 사항, 예산이 수반되는 사업 등 고용노동정책 모든 부분에서 생산적인 의견을 모아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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