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한국기술교육대가 10일 '2017 스타훈련교사' 10명을 선발해 시상한다.

노동부는 9일 "전문역량을 갖추고 성과를 거둔 직업훈련교사들에게 자긍심을 심어 주고 해외연수 등 고품질 훈련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올해는 155명의 훈련교사가 신청했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시범강의, 면접평가를 통해 수형자들의 국가기술자격 취득을 도운 화성직업훈련교도소 김태성씨와 통신 분야 지도교사로 수료율 98%, 취업률 96%를 달성한 대한상공회의소 경기인력개발원 한석준씨 등 분야별로 최고 점수를 받은 10명을 선발했다. 이들에게는 해외연수 기회가 부여되고, 정부지원 훈련과정 심사에서 우대혜택이 주어진다.

이수영 노동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훈련교사 역량개발과 처우개선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고, 스타훈련교사 인센티브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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