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이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43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국가품질혁신상 인재개발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공단은 국가 인적자원개발 지원기관으로 구성원의 전문성과 직무역량을 키우고 일자리사업 품질을 혁신한 공을 인정받았다. 공단은 지난해 인재개발부문 투자를 2014년 대비 두 배 이상 확대했다. 사내 전문학위 과정과 위탁교육 등 직원 교육훈련에 힘써 일자리사업의 전문성과 품질 향상을 도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5년부터 최근 3년간 346명의 우수인재를 채용했고, 여성·지역인재 등 사회적 약자 채용을 확대했다. 박순환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구성원의 인재개발 전문성 향상과 국가 인적자원개발사업 품질혁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단은 170만개 사업장과 노동자 1천100만명을 대상으로 능력개발사업과 국가자격시험·청년해외취업·숙련기술장려 같은 인적자원개발사업을 하고 있다. 올해 예산은 1조3천5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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