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부문 적폐청산과 공공부문 좋은 일자리 확대를 지향하는 ‘공공기관을 서민의 벗으로’ 3기 의정포럼이 출범한다. 의정포럼은 3일 오후 국회 도서관 강당에서 출범식을 개최한다.

2011년 3월 첫발을 내디딘 의정포럼은 20대 국회 회기 동안 △공공부문 좋은 일자리 확대 △공공기관 민주적 운영과 지배구조 개선 △사회공공성 확대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과 노정교섭 제도화를 목표로 입법활동과 정책연구 활동을 한다.

3기 포럼 공동대표는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조상수 공공운수노조 위원장·이병훈 중앙대 교수(사회학)가 맡는다. 더불어민주당(14명)·국민의당(1명)·정의당(1명)·민중당(1명) 소속 국회의원 17명, 공공운수노조 소속 간부 12명, 전문가 13명이 참여한다.

의정포럼을 주도하고 있는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공공부문 적폐청산과 지배구조 개선을 통해 공공기관이 제자리를 찾아갈 수 있는 로드맵을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라며 “친노동 정부가 바로서고 노동존중 사회가 실현될 수 있도록 국회와 공공기관 노조가 협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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