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 2017.12.15 금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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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목숨값이 겨우 1천만원이라니…

- 농업인 안전보험 보장성이 지나치게 낮다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보장성을 산업재해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1일 "보장성이 낮아 농업인 보험 가입률이 전체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는데요.

- 농업인 안전보험 제도는 2015년 도입됐습니다. 그런데 가입률이 47.7%에 그친다네요. 1인당 지급 현황은 △2015년 136만원 △지난해 137만원 △올해 145만원에 불과했습니다. 사망자 1인당 지급액도 2015년 1천103만원, 올해 1천286만원으로 유가족들이 생계를 잇기에 터무니없이 적은데요.

이개호 의원은 “보장내용이 크게 부족한 데다 민간운용 임의가입 형태라서 농업인들이 실질적인 보험혜택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농업인 안전보험을 당연가입 형태로 공적 사회보험인 ‘농어민 산업재해보험’으로 하루빨리 전환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 이 의원에 따르면 농업인 재해율은 전체 산업 평균의 두 배에 달하는데요. 최근 3년간 농업인 재해는 8만8천509건, 작업 중 사망자는 무려 3천61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금융권 산별중앙교섭 복원 청신호 켜지나

- 금융권 산별중앙교섭 복원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 금융노조(위원장 허권)는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SC제일은행 본점 앞에서 산별교섭 복귀를 요구하는 지부별 순회집회를 개최했는데요.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은 집회 후 허권 위원장·서성학 SC제일은행지부 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 재가입과 산별교섭 복귀의사를 밝혔습니다.

- 사용자협의회를 탈퇴한 은행들은 지부 순회투쟁 과정에서 속속 재가입을 약속하고 있는데요. 다음주에 열릴 예정인 노사 대표단회의에서 산별교섭 복원 여부가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로서는 복원 분위기가 무르익어 가는 것 같네요.

- 노조는 이날 사용자협의회에 가입하지 않은 16개 사업장 중 7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대각선교섭을 했습니다. 단 한 곳의 사측도 참여하지 않았는데요. 교섭 불발이 곧바로 노사관계 파탄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해당 은행들이 대표단회의 결과를 지켜본 뒤 행동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기 때문인데요.

- 노조는 "산별교섭 복원 논의를 위한 노사 대표단회의를 열기로 합의했지만 사측의 그간 교섭해태 행태로 볼 때 복원을 완전히 수용할지는 아직 불확실하다"며 "우리의 투쟁을 더 강력하고 치열하게 전개해 반드시 승리를 쟁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장겸 MBC 사장, 회삿돈으로 특급호텔 피트니스 이용

- 김장겸 MBC 사장이 회사 비용을 들여 서울 여의도 한 특급호텔 회원권을 구입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11일 언론노조 MBC본부에 따르면 해당 회원권은 보증금 4천250만원, 연 이용료 380만원 상당인데요. 이용내역에는 피트니스와 사우나, 골프연습장 등이 포함돼 있다네요.

- 다른 임원 8명도 상암동 회사 인근 호텔에서 보증금 1천만원, 연 이용료 190만원 상당의 피트니스 회원권을 회삿돈으로 구입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 MBC본부는 지정된 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임원 2명은 연간 240만원의 현금을 받아 운동시설을 이용하고 있다고 공개했습니다.

편집부  labor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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