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 중에서 비정규직 비율이 가장 높은 기관은 한국세라믹기술원이었습니다. 세라믹기술원은 비정규직 비율이 39%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 손금주 국민의당 의원은 “임기 내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시대를 열겠다는 문재인 대통령 공약이 현실화하려면 정부와 공공기관의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 같은 자료를 공개했습니다.

- 산자부 공공기관 비정규직 비율은 한국디자인진흥원 38%, 한국산업기술시험원 37%,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35%, 한국가스기술공사 29%로 나타났네요.

- 인원으로 따지면 한국가스공사가 1천288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뒤이어 한국전력공사(652명)·한전KPS(565명)·한국가스기술공사(560명) 순이었습니다.

- 한국전력거래소·한국석유공사·한국가스공사·한국원자력연료·전략물자관리원 5개 기관은 최근 5년간 비정규직 비율이 늘었는데요.

- 한국전력거래소는 5년 새 비정규직이 가장 많이 증가했습니다. 2012년 6%에서 올해 6월 말 기준 24%로 네 배나 폭증했네요.

- 손금주 의원은 “비정규직 비율이 늘어난 공공기관이 있다는 것은 기관과 정부의 관심이 부족했다는 뜻”이라며 “사내 불평등은 오히려 성장을 저해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현장실습 고민상담 '특성화고 119' 론칭 

- 현장실습을 하는 특성화고 학생들을 위해 24시간 운영되는 신고상담 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 특성화고등학생 권리 연합회는 24일 “현장실습 학생들을 위한 24시간 신고상담센터인 '특성화고 119'가 지난 23일 론칭했다”고 밝혔는데요.

- 특성화고 119는 특성화고 학생과 졸업생, 노동하는 청소년까지 폭넓게 이용할 수 있답니다. 노동·법률·심리·인권침해·성폭력까지 상담한다는데요.

- 카카오톡 플러스친구(특성화고 119)나 페이스북 같은 온라인 상담이 가능하고요. 전화연락(1599-9660)도 됩니다.

- 삼성전자 백혈병 피해 공동변호인단이었던 조지훈 변호사와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협의회 위원이자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교육청소년위원회 위원인 하주희 변호사가 상담멘토를 한다네요.

- 한편 연합회는 당초 9월 예정이었던 창립식을 전태일 열사 추모일(11월13일)에 즈음한 11월12일 하기로 했습니다. 창립 준비활동 일환으로 추석연휴 이후 특성화 고등학생 10만 권리선언 운동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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