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박승규)이 장애인 공직진출을 돕기 위한 모의면접캠프를 열었다.

공단은 “11일 오전 경기도 성남 공단 대회의실에서 2017년 공무원·군무원 면접캠프를 했다”고 밝혔다. 캠프에는 국가직·지방직 공무원과 군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장애인 45명이 참여했다.

공단은 이들을 대상으로 공무원 면접 이해와 합격 요령을 주제로 특강했다. 국가직·지방직 공무원과 군무원 등 그룹별로 일대일 모의면접을 해서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책을 알려 줬다. 최근 공무원과 공공기관에서 시행되는 블라인드 채용에 관한 이해를 높이고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모의면접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박승규 이사장은 “공직진출을 희망하는 장애인에게 면접기술 향상을 비롯한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캠프를 준비했다”며 “장애인들의 공직진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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