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희망연대노조 다산콜센터지부(지부장 심명숙)에 따르면 다산콜재단은 연구용역을 거쳐 지난달 말 이사회에서 직원들의 노동조건을 최종 결정했다. 직원들에게는 근속연수에 따라 임금이 늘어나는 호봉제를 적용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기본급과 매월 등급평가에 따른 성과급이 차등으로 지급됐다. 근속수당은 3년까지만 인정됐다. 재단은 기존에 없던 감정노동수당·복지포인트·가족수당도 지급한다.
심명숙 지부장은 “국내 콜센터 중 호봉제를 도입한 것은 처음이라고 알고 있다”며 “상여금과 근속수당 등이 기본급으로 들어가면서 총액은 크게 달라지지 않아 아쉽다”고 말했다.
재단은 직무규정도 마련했다. 모든 직원은 6급으로 편성되고 2년 이상 근무한 직원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5급으로 승진한다. 5월 이후에 입사한 직원들도 기존 직원과 차등 없이 2년 이상 근무하면 승급심사를 받을 수 있다. 논란이 됐던 평가를 통한 팀별 보상, 팀장의 상담원 역량평가는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재단이 마련한 규정은 1일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지부는 지난달 말 임금교섭을 진행하자고 재단에 요청했다.
재단은 올해 5월1일 출범했다. 간접고용 노동자였던 상담사와 교육스태프 등 405명 전원이 재단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피터지게 연봉을 올리고자 투쟁 했을지 모르나
그만큼 가치있게 일해왔는지 묻고 싶습니다.
전화 연결도 되지않고
연결이 되어도 공무원과 다시 연결하는 교환만 반복하면서
아무런 정량적인 평가도 없이 급여만 매년 오르는데
그 급여는 서울시민의 세금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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