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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에게 승진은 '유리천장' 오너 일가 4년이면 '임원'

- 국내 100대 그룹 오너 일가가 입사부터 임원 승진까지 4년밖에 안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6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100대 그룹 가운데 오너 일가가 임원으로 근무 중인 77개 그룹 185명의 승진 현황을 발표했는데요. 입사 후 임원에 오르는 데까지 평균 4.2년이 걸렸답니다.

- 평균 29.7세에 입사해 33.7세면 임원 직함을 달았는데요. 지난해 9월 말 기준 30대 그룹 일반 직원의 임원 승진 평균 나이(51.4세)와 비교하면 무려 17.5년이나 빠릅니다. 일반 직장인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수밖에 없죠.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신영자 롯데복지재단 이사장처럼 경력이 전혀 없음에도 입사와 동시에 임원이 된 오너 일가도 22명이나 되네요.

- 한편 취업포털 사람인에 따르면 직장인 1천216명의 28.6%가 승진 목표로 ‘임원급’을 꼽았지만 현실적으로 올라갈 수 있는 직급을 묻는 질의에는 과장급(29.5%)·부장급(24.7%)·대리급(22.7%) 순으로 답해 이상과 현실에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 목표 직급까지 승진하기 어려운 이유에 대해 36.8%가 “업무 실력만으로 불가능해서”라고 밝혔는데요. 30.9%는 “뒷배경이 없어서”라고 답했습니다.


김주영 위원장, 추미애 대표에게 "정례협의체 꾸리자"

-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이 6일 오후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나 정책협의체 구성을 요구했다고 하는데요. 확답을 듣진 못했다고 합니다.

- 김주영 위원장은 "ILO 협약 비준 문제라든지 노동시간단축 문제, 최저임금 인상 등 노동현안을 해결하는 데 더불어민주당이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는데요.

- 그는 특히 "한국노총과 더불어민주당이 체결한 정책협약에 정례적인 정책협의체 구성이 포함돼 있다"며 "노동부 장관 임명도 마무리됐으니 정책협의체 구성에 박차를 가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 김 위원장은 "정부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정책을 펴는 과정에서 노노갈등이 유발되는 등 여러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러한 문제를 의논하기 위한 틀을 빨리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 추미애 대표는 정례협의체 구성에 관해서는 확답을 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 추 대표는 "임금체계 개편과 사회안전망 점검 등 전반적인 사회 틀을 변화시켜야 한다"며 "사용자들에게는 임대료 문제 개선 등을 포함해 최저임금을 줄 수 있는 경제환경을 만들어야 하고, 노동자들에겐 연금 등 사회안전망 개선을 통해 전체적인 삶의 질을 올려 줘야 하지 않겠냐"고 말했다는데요. 그러면서 "종합적인 면을 고려하기 위해선 노사정 대화를 시작하는 것이 좋지 않겠냐"고 답했다고 합니다.

- 한국노총 관계자는 "정책협의체 관련해서는 추후 실무협의를 이어 가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편집부  labor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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