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월드는 “국토정보센터를 28일 개관한 후 시범운영을 거쳐 3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센터에서 체험할 수 있는 직업인 측량기술자는 각종 측량장비를 이용해 국토에 대한 각종 자료·정보를 모아 효율적으로 관리하도록 지원하는 직업이다. 문화재 복원작업에도 측량기술자가 필요하다.
공간정보연구원은 공간에 대한 융합·복합화를 위한 전략을 마련하고 공간정보를 연구하는 직업이다. 공간정보는 산·하천·건물·도로 같은 주변 지형·공간을 이해하기 위해 지구상에 있는 물체의 위치나 현상을 정보화한 것을 의미한다.
잡월드는 국토정보센터에서 홍수 피해지역 복구를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체험을 제공하면서 측량기술자와 공간정보연구원 직업을 소개한다. 국토정보공사는 전문 측량장비인 토털스테이션과 지상라이더(3D 광대역스캐너), 무인비행체(UAV)를 제공한다.
장대익 이사장은 “국토정보센터 직업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미래의 국토정보 전문가 꿈을 키워 나가길 바란다”며 “잡월드는 다양한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