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사발전재단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이정식)과 한국금융연수원(원장 조영제)이 금융업 종사자 평생 일자리 보장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23일 두 기관에 따르면 이정식 사무총장과 조영제 원장은 지난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재단 7층 회의실에서 금융업 종사자 생애경력설계·금융특화 전직지원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재단은 금융연수원 19개 사원기관 종사자들에게 100세 시대에 맞춰 평생 현역으로 일할 수 있도록 상담과 전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금융연수원은 국민·신한·우리은행을 비롯한 시중은행과 지방은행·특수은행을 사원기관으로 두고 있다. 재단은 이들 기관 종사자에게 일대일 상담을 통한 개인별 컨설팅과 금융업 종사자 특성을 반영한 전직 직무심화과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정식 사무총장은 “금융권 종사자들이 새로운 일거리를 위한 경력 탐색부터 재취업 지원까지 실질적인 도움을 받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조영제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19개 사원기관 임직원들이 은퇴 뒤에도 자신의 경력을 유지하고 발전시킬 기회를 갖게 됐다”며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재단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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