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노련

연합노련 건설분과위원회와 전국철·콘전문건설업연합회가 '노동존중 사회를 실현하고 좋은 일자리 확산을 위한 노사 상생 및 일자리 창출 실천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2일 서울 동작구 대한전문건설협회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노사 관계자 170여명이 참석했다. 연맹에 따르면 건설분과위원회에는 전국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타워크레인·형틀·철근·타설·건설기계 업무에 종사하는 8개 노조 조합원 7천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철·콘연합회에는 150개 전문건설업체가 가입해 있다.

노사는 협약서에서 “합리적인 노사관계 정착을 위해 상호 노력하고 건설현장에서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할 것”이라며 “건설현장에 노동관계법을 준수하고, 산업안전보건법을 비롯한 건설노동자들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에 노력한다”고 밝혔다. 이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생산성 향상과 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힘을 모으자”며 “건설현장 기능인력 고령화와 상시적인 인력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건설기능인력의 직업안정과 직업능력 향상, 청년일자리 확대에 나서자”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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