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박영범)이 3일부터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구직자들에게 해외진출통합정보망인 월드잡플러스(worldjob.or.kr)에서 영문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무료 첨삭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공단은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경력 5년 이상 분야별 전문 원어민 450명을 확보했다. 구직자는 지원 분야별로 △영문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 기초 가이드 △문법 교정 △표현전달력 개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공단은 매월 300건씩 선착순으로 첨삭서비스를 제공한다. 개인당 두 차례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불만족시 재첨삭도 지원한다. 구직자는 서비스 신청 후 3일 이내 첨삭 결과를 조회할 수 있다. 만족도와 후기를 사이트에 남기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박영범 이사장은 "K-Move센터에서 해외취업 상담을 받는 청년들이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청년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