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노총 부산본부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의장 서영기)가 29일 부산지방고용노동청·안전보건공단 부산지역본부·대한산업보건협회 부산경남지역본부·부산경영자총협회·부산산재장애인협회와 함께 '2017년 산업안전 공동캠페인'을 했다.

부산본부는 "현장 노동자들의 산업안전 의식을 향상하고 산업안전보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캠페인은 이날 오전 부산 강서구 부산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주차장에서 진행됐다. 참가단체들은 점심시간에 식당을 찾는 노동자들에게 산업안전보건 관련 구호가 적힌 티슈와 유인물을 배포했다.

혈압·체지방·혈당·골다공증·콜레스테롤 체크 같은 기초건강검진과 안과·치과 의료상담을 하는 부스를 설치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노무상담·생활법률 상담도 했다. 서영기 의장은 "산업재해는 개인적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국가적 문제로 인식해야 한다"며 "산재예방을 위해 지역본부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