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이정식)과 주한 태국·베트남·몽골 대사관이 이주노동자 국내 체류활동 지원과 불법체류 예방을 위한 순회교육을 공동으로 시행한다.

재단은 4일 “몽골·베트남·태국 주한대사관 노무관·송출기관 관계자들이 지난 2일 재단 임직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이러한 방안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이정식 사무총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재단과 인력송출국 유관기관 간 정보공유·소통·협력을 통한 파트너십 강화가 필요하다”며 “외국인 취업교육과 지원사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불법체류 감소 대책도 주문했다. 이에 응웬 느 뚜안 주한베트남노무관실 실장은 베트남 노동자의 자발적 귀국을 위한 설명회 현황을 공유하면서 "불법체류율 감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볼트 테눙 몽골노동사회복지부 한국주재사무소장은 몽골노동자의 잦은 사업장 변경 문제 해결방안을, 깐짜나 옹쑤완 주한태국대사관노무관실 공사참사관은 태국노동자 사업장 고충해결방안 업무협조를 재단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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