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노총
한국노총이 징검다리 연휴기간에도 조합원들의 투표를 독려하기 위해 현장방문을 이어 가고 있다.

7일 한국노총에 따르면 김주영 위원장을 비롯한 중앙대선승리실천단은 지난 6일 오전 경기도 성남 재활용선별장을 방문해 중부지역공공산업노조 성남재활용선별장지부와 간담회를 갖고 한국노총 대선방침을 설명한 뒤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대의원대회 방침에 따라 한국노총은 조합원 총투표를 통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정했다"며 "노동자·서민 대중의 삶이 바뀔 수 있도록 한국노총 지지후보 당선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실천단은 재활용선별장에 이어 연휴기간에 비상근무 중인 같은 지역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와 서울영업소, 전국톨게이트노조에 들러 조합원들을 격려했다. 사전투표 마지막날이던 5일에는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노조를 찾았다.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노동자들의 삶을 바꾸고 자식세대에 희망을 줄 수 있도록 하자"며 "9일 대선일에 가족과 함께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실천단은 투표 하루 전인 8일 오전 성남 분당구 KT에서 정윤모 KT노조 위원장과 상근 간부·지부장 20여명과 간담회를 한다.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는 같은날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서울지역본부에서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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