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사발전재단
“중소기업은 최고경영자(CEO)의 혁신의지가 조직문화 혁신의 마중물이자 척도입니다.”

이정식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이 27일 개최한 ‘2017년 중소기업 CEO 혁신코칭 워크숍’에서 최고경영자의 혁신의지를 주문했다. 인사팀 혹은 조직관리팀을 별도로 두고 조직을 운영하는 대기업과 달리 규모가 작은 중소기업은 CEO의 의지가 곧 조직변화의 척도가 되는 경우가 많아서다.

재단은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중소기업 DMC타워에서 열린 워크숍에서 중소기업 30곳과 혁신코칭 협약을 체결했다. 재단은 매년 30곳의 중소기업을 선정해 CEO 혁신코칭을 무료로 지원한다. 기업 의사결정에 핵심 역할을 하는 CEO와 임원들을 대상으로 일터혁신 코칭을 제공해 혁신의지를 북돋우고 자율적인 변화를 돕자는 취지다.

재단은 기업운영과 일터혁신 전문지식을 가진 12명의 전문코치를 기용했다. 앞으로 2개월 동안 2시간씩 6회에 걸쳐 기업 CEO를 대상으로 일대일 코칭을 한다.

올해 코칭사업은 △CEO·코치 공동워크숍 △기업 요구에 따른 전문코치 매칭 △일터혁신 실행력 향상 사업과 연계해 추진한다. 이정식 총장은 “중소기업 혁신을 위해 CEO 코칭사업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며 “중소기업 변화와 혁신을 위한 일터혁신 컨설팅과 인프라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