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배노조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집배원과 우체국 비정규 노동자를 만나 집배원 과로사를 방지하고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심 후보는 18일 오전 인천계양우체국을 찾아 우편물 구분작업을 체험했다. 이어

우체국 1층에서 브리핑을 갖고 “우정사업본부는 정부기관 가운데 비정규직이 가장 많고 정규직 대비 비정규직 임금은 33~40%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며 “열악한 노동조건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심 후보는 “과중한 업무로 인해 집배원 과로사가 끊이지 않는다”며 “우정노동자들의 처우개선 문제를 우선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집배노조 관계자는 “지금은 대선 특별소통기라 더 바쁘지만 평소에도 업무환경이 열악하다”며 “집배인력의 처우개선을 위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심 후보 브리핑 자리에는 우체국 관계자와 우정노조·집배노조·공공운수노조 전국우편지부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