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용노동부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 4일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세종특별자치시를 포함한 전국에서 건설업 추락사고 예방 점검·캠페인을 했다.

이날 오후 세종시에서 열린 행사에는 이영순 안전보건공단 이사장·김왕 고용노동부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오복수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과 세종시 건설현장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세종리버파크 신축현장을 비롯한 건설현장의 외벽 작업발판·안전난간·추락방지망 설치 상태를 점검하고 개인 보호구 착용을 독려하면서 추락사고 예방 결의를 다졌다.

세종시 외에 전국 40여개 건설현장에서도 안전보건 유관기관과 건설업체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추락사고 예방 안전점검과 캠페인이 진행됐다.

안전점검의 날은 1994년 성수대교 붕괴와 95년 부산 선박 화재를 계기로 대형사고를 막고자 96년 4월4일부터 시작된 안전점검 행사다.

올해는 다음달부터 시작되는 노동부의 건설현장 기획감독을 앞두고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행사로 기획됐다. 노동부는 4월 한 달간 건설업체들의 자율시정을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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