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은행지부
금융노조 우리은행지부(위원장 박필준)가 30일 “지구촌나눔운동과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협약식을 지난 2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구촌나눔운동은 세계 각지의 빈곤문제 해결과 사회 발전을 위해 1998년 한국에 설립된 비정부기구(NGO)다.

지부와 지구촌나눔운동은 가난과 각종 자연 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얀마 야마웅 마을 자립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측은 야마웅 마을에 창고·나루터를 짓고 농업 기술을 진흥하는 사업을 함께 진행한다. 지부는 전국 우리은행 영업점에 저금통을 설치해 고객들도 해당 사업에 참여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박필준 위원장은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할 기회가 생겨 감사하다”며 “노조간부와 조합원들이 힘을 모아 이번 협약이 지구촌나눔운동 사업의 초석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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