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감사관 출신 최수홍씨가 대한산업보건협회 회장에 선출됐다.

협회는 “지난 23일 오후 대전 아드리아호텔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최수홍씨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최 회장은 노동부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과 감사관을 지낸 고위공무원 출신이다. 올해 1월까지 한국기술자격검정원 사무총장으로 일했다.

그는 주요 과제로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선제적 산업보건기술 개발과 협업체계 구축 △개도국 산업보건기술 전수와 외국진출기업 산업보건관리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 구축 △노사가 함께하는 행복한 조직문화 형성을 내세웠다. 최 회장은 “협회의 체질을 강화하고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성장을 위한 새로운 영역 개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