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청년취업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서울시 청년일자리센터가 24일 개소한다.

서울시는 23일 "고용절벽으로 내몰리는 청년들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할 청년일자리센터가 서울 중구 장교빌딩(서울지방고용노동청) 1층에 문을 연다"고 밝혔다. 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만 19~39세 청년이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센터는 일자리정보 제공은 물론 밀착취업상담·취업특화프로그램·스터디룸 대관 등 취업에 필요한 종합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20여명의 전문컨설턴트가 상주해 청년구직자들에게 일대일 취업상담을 한다. 진로설정과 단계별 취업준비방법, 면접전략·취업교육·일자리 알선을 지원한다. 면접용 정장 무료 대여서비스와 이미지 메이킹 서비스도 제공한다.

실업급여·권익구제·주거·금융 같은 청년복지서비스도 지원한다. 요일별로 △노동법(월) △주택(화) △금융생활(수) △건강관리(목) △심리치료(금) 등 특화상담을 받을 수 있다.

취업준비 공간도 무료로 제공한다. 예약제로 운영되는 1~8인 스터디룸 18개와 대형 세미나실(2개)이 무료다. 서울일자리포털(job.seoul.go.rk)에서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선택해 예약하면 된다. 300석 규모의 다목적홀은 청년단체·대학 동아리 행사·워크숍 장소로 이용할 수 있다.

유연식 서울시 일자리노동정책관은 "청년일자리센터에서 취업에 필요한 컨설팅·멘토링·특강과 스터디룸 대여까지 한 번에 제공해 청년들의 취업성공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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